이번 소개해드릴 키보드는 레오폴드 FC660M 적축 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vim 을 사용해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vim이 뭐냐 하면 이런겁니다.

http://ko.wikipedia.org/wiki/Vim

http://www.joinc.co.kr/modules/moniwiki/wiki.php/Site/Vim


 

Visual Studio 와 같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툴 이 아닌 완전 키보드만 사용하는 툴이다 보니

키보드 동선이 짧은게 오히려 편하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실제 키보드의 끝판왕이라는 해피해킹이 vim, 유닉스, 리눅스에 최적화 되어있는 것 처럼요.


그래서 이번에 해피해킹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레오폴드 FC660C 버젼을 살까 란 생각을 했었지만...

이전 소개 시켜드린 Noppo EC108-Pro (http://rosagigantea.tistory.com/567) 랑 포지션이 겹치고

적축이 기계식중엔 제일 맞아서 구입했습니다.


사진은 타오바오 소개 페이지 캡쳐입니다.
뭔가 국내에서 파는 키보드 색상이 다른거 같은데... 레오폴드에서는 중국산 가짜가 돌아다닌다고 이야기 하시는거 같고... 음.. 그래도 그려려니 하고 화이트 색상을 구입했습니다.



당연히 키캡은 교체 했습니다. (타오바오에서.. 그런데 잘못와서...반품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끼어놨어요)

 

 

 

 

 

처음 단축키 익히는데 조금 어리숙 했지만 (esc, ~, ` )입력에 대해서...

지금은 역시 편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키감이 이건 마치 레고블럭를 가득 담은 양동이를 휘휘 저으면서 플럭조각을 만진다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프로그래밍 하는데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주네요

 

마지막으로 타건 영상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기계식은 적축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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