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완전히 나가버린 지금 노트북 재활용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궁리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psp 거치대 입니다.

psp 거치대를 만들기위해, 일단 노트북을 뜯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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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노트북 메인보드입니다. 가운데 튜리온 cpu 는 옥션으로 매각을 했기에 현재로선 전혀 쓸수 없습니다.
왼쪽 상단에 노트북 usb 포트 모듈을 때내었습니다.

그리고 준비물을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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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판 한개, usb 포트 모듈, 스피커 모듈, 고장난 이어폰, 이어폰 단자 분배기, psp <-> usb 전원 케이블, 정도 입니다. (참고로, 아크릴칼, 펜, 자, 니퍼, 뺀치, 우드락본드, 글루건 등 기본공구가 있어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스피커 모듈을 때낸건... 일단 HP의 경우 스피커를 상당히 강조하길래... psp 거치대에 붙일려고 때냈지만..
음... 만들고 보니 달 공간이 없더군요.. (보단 귀찮아짐.. orz)

일단 기본 base 부터 만들어 보죠
1. 아크릴판을 아크릴칼을 사용해서 적당히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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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밑판에 노트북에서 때낸  usb 포트 모듈을 붙입니다.
 노트북에 나온 나사를 박았는데.. 아크릴 특성상 그냥 박으면 깨집니다.
 드릴로 미리 구멍을 내서 나사를 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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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전에 만들었던 쿨러의 usb 단자 (즉 안쓰는 usb 포트)를 가져와서 노트북 usb 모듈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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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기서 많이 햇갈렸습니다. 3번 사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usb 단자 케이블의.. 선색깔이. 제각각입니다.
  usb 선은 4개로, 검은색(-), 빨간색(+), 녹색, 흰색 (통신 선로)가 있습니다만..
  저 모듈의 케이블은, 검은색x2, 빨, 주, 노, 초, 파, 보 로 되어있었습니다..

  결국 아래 사진처럼 직접 하나하나 연결해 보면서 테스트 했습니다만.. 결국 통신선로를 못찾고, 전력선로만 연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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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sp 올릴 받침부분을 위해 노트북에서 빼온 나사를 박습니다.
  상판 경우.... 제거가 쉽도록 붙이진 않을껍니다.
  나사가 헐겁게 드릴이 뚤리면, 글루건으로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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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제 조립 단계입니다.. (뭔가 빠진듯...)
  뒷면과 앞면을 글루건으로 붙입니다.
  글루건은 빠른시간내 붙기땜에, 우선 우드락으로 모양을 만든 다음
  글루건으로 붙이는것이 더 작업능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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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적당히 구조 잡을때 모습입니다. 현재 상황은 우드락 본드로 겨우 형체 유지되있는 상황입니다.
  우드락경우... 보아하니 psp 무게를 견디는게 벅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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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제 글루건으로 붙입니다. (단 상판만 붙이지 않습니다. usb 케이블.. 많으면 모르지만.. 전 1개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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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루건으로 붙인 최종 모습입니다. (뭔가.. 중간에 많이 빼먹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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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왼쪽에서 보았을때입니다. 상판의 경우 케이블을 쉽게 넣었다 뺄수 있게 하기 위해서 붙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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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뒷면입니다. 그냥 해놓으면.. psp 무게로 거치대가 넘어가길래
  뒷 받침대(아크릴판 남은 쪼가리)를 글루건 떡칠로 고정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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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오른쪽 측면 사진입니다. 역시.. 뭔가 어설픕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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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psp를 실제 올렸을때 모습입니다. 전원도 잘 들어옵니다.
  (현재 충전중 불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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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최종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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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만들어놓고 나니.. 맨날 케이블 위에 위태롭게 psp 올려놓고 있는것보단 낳은거 같습니다.
이제 여기서 좀더 개조해서 스피커 모듈도 넣으면 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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