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프로그래머다 보니 컴퓨터를 따질때 보는것이 어느샌가 정해지더군요.

  1. 모니터 볼때 눈이 편한가?

  2. 키보드는 86키 인가? 그리고 타건(키보드 칠때) 기분이 좋은가?

  3. 하드는 SSD 인가 (컴파일....)

 

오늘은 그 중 중국에서 만들어진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소개 하려고 합니다.

지금 게임 회사에서 취직 선물로 기계식 키보드를 받았는데, 그전까지 모르던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받은 키보드 채리 갈축 106키였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갈축, 흑축, 청축, 적축, 백축 같은게 있더군요.

 

회사에서 주변 동료들이 쓰는 기계식 키보드는 대부분 갈축, 청축을 사용하는데, 

몇몇 레전드께서 사용하시는 전설의 해피해킹 키보드 감촉과 많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아마 해피해킹 키감은 흑축이나 적축중 하나일꺼라고 멋대로 착각.....

키보드를 사려고 했었는데....몇십만원 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무턱대고 사기는 어렵더군요.

 

그러던중, 타오바오 (중국의 옥션, 지마켓 같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래와 같은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역시.... 이래서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알아놔야 하나봅니다.... ㅠㅠ)

 

 

음.. 399엔이라고 써있네요. 문자열 문제이고...실제로는 399 위안, 배송료 10위안이라네요..

 

일단 399위안이면, 2014년 10월 14일 날자로 약 7만원입니다.

물론 이 금액이 결재되는게 아니고, 배송대행지 약 25달러 더해서 9.5만원 정도 든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적축으로 질렀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한성에서 백라이트 기계식 키보드 (체리 아닌거요)가 7.8만원에 파는거 같은데,
LED가 그냥 백색이더군요. 그래서 전 걸러풀한 위의 키보드를 샀습니다.

 

그리고 오늘

 

 

나름 심플한 상자가 왔습니다.

안의 내용은

 

음.. 가격이 싸니까 용서합니다 ㅎㅎ.. 

 

 

적축 맞고, 키는 체리 스위치가 아닌 Kailh  스위치를 사용했네요

인터넷에 보면체리 스위치랑 칼리 스위치의 다른점에 대해서 많이 나와있네요.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board=review&no=18875

저느 기계식 키보드 초보자로서 둘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스프링의 압력이 차이가 있다는데.. 음....

 

일단 PC에 달아 봤습니다.

LED 최대 밝기로 설정해놓은 상태이고,

설정에 따라 LED를 천천히 점멸 시킬 수 있습니다.

음... 이렇게 보니, F12번 LED가 안들어오네요..

혹시나 하고 키를 눌러보니, 키는 인식 합니다. LED만 불량인거 같네요.

하지만.. 이미.. 한국에 온.. 이거.. 반품하기도 뭐하고.. 그냥 결제 했습니다. ㅠㅠ 다음번엔 양품이 걸리기를 빌어야죠...

 

타건 영상입니다.

 

 

청축보다는 소리가 덜나가면서, 갈축보다는 경쾌하네요.

개인적으로 괜찮은 거 같습니다.

 

해피해킹필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싼값이 적축 기계식 얻은거 같네요.

단점으로는, 위의 동영상에서도 자세히 보이시겠지만, LED가.. 가운데 줄 녹색이 다른 빛보다 더 강하게 나오네요...

그래서, 다른 키의 led가 상대적으로 어두워 보입니다.

 

하지만, 주변 조명을 끄면 아래와 같이 보입니다.

 

 

음... 이건 나름 괜찮네요.


 이번에 갤럭시 s5 나오면서 기어핏을 반값으로 주길래 사서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걸 본 아버님이 가지고 가셨습니다 ㅠㅠ..

허나, 여러 편의 기능에 적응되서 결국 기어2네오를 사고 말았네요 >_<..

 

어쨋든 현재 지금 시중가에서는 이 둘이 거의 같은 값인데, 스마트 시계 사려고 하실때 이 2중 하나로 고민될 거라 생각되네요.

나름 비교 해보았으니,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우선 기어2 네오 입니다. 착용하면 아래 사진과 같아요.

시계 보는 제스처 (팔을 밑으로 했다가 올리는 동작)를 하면 화면이 자동으로 켜집니다.

생각보단 두껍진 않습니다.

 

스마트 워치니까 스마트하게 써야 겠죠?

대략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꼽으면


1.  전화 대신 받는 기능입니다.

전화가 오면 아래와 같이 전화를 받을건지 말지 뜹니다.

스피커 폰이라서 저걸 누가써 하는 분도 있지만, 운전할때 정말 편합니다.

 헨즈프리 설정 같은거 필요없고, 손은 헨들에 두고 그대로 얘기 하면 됩니다.

 이런건 왜 광고에 넣지 않았을까.... 삼성 마케팅은 많이 잘못된거 같아요.

전화중 화면입니다. 밑의 전화기 버튼 누르면 스맛폰 본체에서 통화를 합니다. 

 

2.  알림 기능도 좋아요.  스마트 워치니 이거 없으면 사실 속빈 강정이에요.

알림은 스마트폰의 gear 매니져에서 지정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이런것들 체크 하는데

모든 앱 목록이 뜨는거 봐선, 앱의 notify 기능을 그대로 전해 주는거 같네요.


알림이 오거나 전화올땐 진동이 되는데, 이게 평소 시계를 주머니에 넣고 있을때나 책상위이면 자기께 울리고 있는지 

잘 모를때가 많죠.

그런데, 시계가 진동으로 울리니까 바로바로 feedback 이 가능해요.

이 기능때문에 전화 재깍재깍 받을 필요가 있을때... (전 야밤 게임 서버 다운됬을때 비상대응 전화... ㅠㅠ)편합니다.


(알람중 가린건 몇몇 주식앱 >_<)


 

라인의 경우 입니다. 일본어도 잘 표현이 되죠


카카오톡의 경우 메시지 입니다.


메일 기능입니다.

요건 화면이 넓어서 보기 편해요


메일 목록도 이렇게 뜹니다.


메신져 알람 확인이 필요한건 옆에 숫자가 뜹니다.

 


3. 스케쥴 알림 기능

요것도 좋은 기능 같아요. 시간 약속 관리 같은게 좋더군요.


4. MP3 컨트롤 기능,

자체 메모리가 있어서 기어 안에 mp3를 넣어도 되는데.... 그렇게 데이터(mp3)를 2중화로 들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ㅡ_ㅡ...

설계한 공돌이라면... 데이터 2중화는 상당히 골치 아픈거 알텐데... 위에서 기획이 저런거라면.... ㅠㅠ


그냥 스마트 폰의 음악을 컨트롤 하면 아래와 같이 떠서

일할때 (전 프로그래머;;;) mp3조작할려고 스마트폰 쪼물딱 거리면 딴짓한다고 눈치 보이던게 요걸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5.  다음은 광고에서 많이 나오는 피트니스 기능입니다.

오늘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몇 갈로리 소모했는지 나오네요... 이래서 테스트 직업은 ㅠㅠ...

이거 보고 하루 만보를 채우기 위해 이 매트 위에서 제자리 걸음이라도 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만보계가 스마트 위치에서 해주니까, 스마트폰에서는 만보계 안돌려도 됩니다. (즉 베터리를 조금이나마 절약가능하죠)

 


6.심박수 기능

현재 심박수 입니다. 세간에는 이걸로 이성 꼬득일때 사용한다고 했는데... 음....

그냥 내가 77 bpm 인건 알겠는데 이걸로 뭐 어쩌라는건지 부가 설명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예를들어 160bpm 이면 "흥분하셨군요. 조금 쉬세요"

50bpm 이면 "저혈압이시네요. 몸은 괜찮으신가요"  요렇게만 띄어도 좋지 않았을까.. 아쉽네요..


 

7. 잠자리에서 쓰는 기능입니다.

일단 수면 기능...

내가 하루에 몇시간 잤는지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이거 보고, 전 한달평균 하루에 5시간 반정도 자네요 ㅠㅠ..) 

 

그리고 침대에서 자기전 사용 가능한 tv 리모컨 기능..

요것도.. 나름 쓸만한거 같아요. 메뉴에 WatchOn 리모컨이 있는데 이걸 실행하면


요렇게 TV 전원 체널 조절 가능하고요


숫자판으로 체널 지정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2~3일 갑니다. (알람이 올때 진동으로 전기를 많이 쓰는거 같은데... 알람이 많으면 더 빨리 단축 되겠죠)

아직 산지 얼마 안되서 올해는 저렇게 가다가 내년 넘어가면서 좀 떨어지겠죠 ㅠㅠ...
(하지만 이건 블루투스 쓰는거 치곤 꽤 선방..)


충전이야.. 이전 피쳐폰에서 스마트폰 올때 하루 1번 충전이 번거로왔지만 요즘은 그냥 일반화 된거 처럼

스마트 워치도 익숙해지니 게의치 안네요.


디자인이 좀 ... 그런거 빼면 꽤 좋은 스마트 워치입니다.



다음은 기어 핏 입니다.

기어핏은 확실히 디자인 입니다.

기어2네오가 뭔가 정사각형 큰 네모난 시계이면, 이건 팔찌 느낌나는 디자인이라 물건 하나 요번에 잘 뽑은거 같아요



물론 맨 밑면은 평평하지만...  위가 곡면이라 그런건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벤드를 이렇게 결박 하는데, 생각보다 단단하게 들어가서 잘 안풀립니다.


그런데 기어핏은 디자인이 다인거 같아요... 제가 이걸 자주 쓴 기능은 


1. mp3 컨트롤러. 

  이유는 위에와 같이, mp3 조작하려고 스마트폰 쪼물딱 거리지 않아 좋아요


2. 메신져 알람 기능. 운전중 누가 메시지 보냈을때 확인하긴 좋아요.

그런데 거기까지..... 기어핏으로 전화는 안됩니다.


3. 심박 박동수 기능... 

  이것도.. 좀 부가 설명을 붙여줬으면 하는데.. 화면이 작아서 넣기도 애매한거 같긴 해요..

아니면, 하단의 날짜대신 스마일 같은거 넣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160bpm 이면 빨간 화난 얼굴, 50bpm 이하면 창백한 얼굴의 이모티콘이면
좀더 좋은 평가 받지 않았을까 해요



4. 만보계 기능

지금 이건 체인지 해서 0이긴 한데요...어쨋든 이것도 쓸만해요.

이전 갤럭시 s4경우 만보계 기능으로 배터리가 좀 걱정됬는데, 이렇게 되면 스마트 폰은 만보계 센서를 꺼도 되니 

배터리 쪽에도 효과가 있겠죠.


5. 수면 확인 기능

요것도.. 그냥 스마일 같은거 넣어줬으면 하는데...

잘 잔건지 못잔건지... 뭐 5시간 밖에 못잤으니 수면이 부족한건 맞긴 한데.. 이후 뭘 하면 좋을지 그런것도 피드백 해줬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그냥 주변 사람에게 나요즘 잠 이거 밖에 못잔다.. 살려줘.. 이렇게만 쓰고 있어요 ㅠㅠ..



6. 참고로 기어핏 착용시 전화왔을때 입니다.

아래와 같이 메시지랑 안받기만 되요.

메시지는 미리 등록한 상용구 내용 정도라...


대략 이런 메시지를 보냅니다.


배터리는 3~4일 갑니다.

전에 대만으로 3박4일 가족여행 갔었는데, 블루투스 연결 끊고 5일을 가더군요... (즉 시계, 만보계로만 5일이네요)

어차피 일체형이고 모든 블루투스의 숙명과 같이 내년이면 줄어들겠으나,


위에서 기술한대로 집에 와서 시계 풀고 스마트폰과 같이 충전하는게 습관이 되서 요즘은 그렇게 불편하지 않아요


디자인은 좋은데 화면이 작아서 좀 미묘 합니다. (메시지도 단문은 괜찮은데 메일의 경우 읽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mp3컨트롤러, 스마트폰 알림이, 만보계 정도면 기어핏도 좋은 선택인거 같아요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웨어가 나왔다고 하는데...

모토롤라꺼 라던가.. LG 도 나왔더군요

이것들도 기능이 다 고만고만 해서, 요참에 많이 싸진(?) 기어도 괜찮은거 같아요. (단 삼성 일부 스마트폰 전용이란게... 왜 그랬을까요..)


그냥 여러 느낌으로는 삼성 마케팅부 내부에는 X맨이 있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최근 동생이 휴대폰엔 카메라가 좋은게 좋다고 엑스페리아z2를 구입을 했습니다.

제껀 갤럭시s5 라 s5의 카메라 센서가 형식이 다른거라 더 좋다고 s5를 추천했지만...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인터넷 최강 휴대폰 G3와 소니의 엑스페이라z2 중 고민하더니 z2로 가더군요 ㅡ_ㅡ..

 

저는 개인적으로 s5로 넘어오면서, 아몰레드 화질, 카메라 화질, 배터리, 지문인식 기능에 크게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z2도 옆에서 보게 되니 디자인이 확실히 좋더군요..

 

각설하고... 사진에 집중해서 어차피 낮에 찍는건 인터넷에 널렸으니...

밤 (지금이 23시30분쯤이네요)에 방의 현광등 주광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미러리스 삼성 NX-2000, 갤럭시 S5, 소니 엑스페리아z2

(참고로 이 사진을 찍은건 갤럭시 노트 10.1 2014 입니다)

 

 

 

 

우선 미러리스..로 찍어 본 사진입니다.

당연히.. 카메라 본연의 기능이 있기때문에 경주를 한다면 적토마(스마트폰 카메라) vs 람보르기니 급이니

100점 만점이 이정도겠구나로 봐주세요

 

참고로 여기 찍은 사진은 모두 자동 모드로 찍은 사진이며 무보정, 그리고 여기 사진 올리면서 자동으로 리사이징 되는거 이외에는 건드린게 없습니다.

 

(약 30cm 뒤에서)

 

(비행기 머리 부분을 포커싱 해서)

 

미러리스 판형 답게 아웃 포커싱이 아주 잘 표현되게 찍혀 있습니다.

 

 

 

다음은 갤럭시 s5로 찍은 사진입니다.

#자동모드 + 최대해상도

(약 30cm 뒤에서)

 

(비행기 머리 부분을 포커싱 해서)

 

생각보다 꽤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물론 확대하면.. 아직 미러리스 따라가기 멀었구나 생각되지만.

이정도 크기.. sns 같은데 올리는데 있어서는 쓸만한 퀄리티입니다.

 

 

다음은 소니 엑스페리아 z2

 

#프리미엄 자동 모드

(약 30cm 뒤에서)

 

(비행기 머리 부분을 포커싱 해서)

 

모니터의 빛이 사진에 영향을 주는거 같네요.

몇번을 찍어 보았지만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화이트벨런스 문제일까요

확대를 해보니. 이미지 프로세싱 처리로 화질이 이렇게 보이는거 같네요.

 

 

덤으로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의 카메라로도 찍어 보았습니다.

이건 800만 화소 일껍니다.

 

(약 30cm 뒤에서)

 

(비행기 머리 부분을 포커싱 해서)

 

뭔가...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민거 같긴한데...

 

 

사진에 보면 카메라 촬영 정보도 있으니 참고를 해주시고,

음, LG G3는 주변에 없어서 어떻게 테스트 해볼 방법이 없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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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 컨버터의 위엄  (0) 2012.12.28

최근 테블릿 PC가 흔해 지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가질 사봤는데, 업무상 있을 수록 편리해지는거 같네요. (특히 일정관리...)

그러나, 몇몇 좋은걸 사면, 사무실에 마냥 던져 놓기도, 일정 모니터닝으로 LCD 항상 ON 하면

비싼거 저런 용도로 쓰기엔 아깝더라고요... orz

 

그래서 아주 싼 테블릿 PC를 물색 하다가 쿠팡에서 뮤패드7 을 9.9만원에 파는것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만원 언저서 옥션에서 파네요 

 

 

뭔가... 막굴려먹기에 10만원... 10만원으로 태블릿 PC 사는게 비싼건 아닙니다.. 굉장히 싼거죠..

하지만, 뭔가 도전하는걸 좋아하는 저로선... 최근 대세를 타고 직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직접 구매해서 배대지(배송 대행지)를 통해 들어 오는거죠.

 

그러기 위해 타오바오를 가입해서 몇몇을 물색 하였습니다.

(중국어로 태블릿 PC는 平板(평판)PC 라고 합니다.)

 

 

 

정말이지 신세계입니다. (성능표만 보면...)

하지만 소문도 있고.. 아무래도 해외 직구 특징상 반품이 힘들기 때문에, 아주 싼 걸로 테스트로 해보고 괜찮으면 다음에 좋은걸 사기로 마음먹고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딱 눈에 들어온것이 이거 MOMO9 小鳥 (bird판) 입니다.

 

 

위의 영어대로 보면.. IPS 7인치 WIFI 8GB 짜리에, 쿼드코어(四核)를 썻다네요.

가격은 299위안.. 대충 x 180 ... 귀찮으니까 200배 해도 300 x 200 = 6만원 이네요. 

(실제 카드로 수수료 해서 나간 돈은 5.7만원 찍었습니다, 배송비 1.3만원 정도 결제 됬네요)

 

물론.. 이걸 구입하기전에 3번 정도 더 시도 했었는데... 물건이 절판 되었거나, 판매 거부 당하거나... ㅠㅠ..

직구로 사기 힘드네요... orz

 

어쩃든 그렇게 해서 온게 밑에 입니다.

 

 

 

박스는 굉장히 깔끔합니다.

더불어 태블릿 PC도 5,6만원 남짓한것 치고드는 마감이 깔끔하네요

 

 

실제 화면을 보죠

홈페이지나 분위기를 보면 ipad UI에 영감을 받아서 구현 한거 같은데... (http://www.ployer.cn/QuadPC/MOMO9Bird/)

 

 

 

 

 

확실히 ipad ui를 따라 했는지 안드로이드 런처 주제에 어플 서랍이 없습니다... orz

이거 처리는 도돌런처를 설치해서 처리했습니다 (밑에 설명 있어요 ~_~)

 

 

 

이 가격대에 바래서는 안되는거지만.. 블루투스랑 GPS기능은 당연히 없습니다.. orz

안의 기본 언어는 중국어이기 때문에, 언어를 한국어로 바꿉니다.

 

 

 

 

가장 황당한건... 구글 play store 가 없어요... orz

앱을 깔려면 기본 앱중에 다람쥐 아이콘 처럼 생긴 UC浏览器 (UC브라우져)를 열어서 거기서 다운 받아야 합니다. (물론 안의 프로그램 내용은 온통 중국어죠.. orz)

인터넷을 보니 cm11 ? 뭔가 업하라는거 같은데... 컴맹인 저로서는 엄두도 안나요 ㅜㅜ.

그냥 네이버 앱스토어를 설치 해봤습니다.

(TWorld 인가.. 앤 자기네 단말기 아니라고 설치 안되요...)

 

대충 인터넷에 네이버 들어가서 앱스토어 들어가서 뭐 다운 할려고 클릭 하니 친절하게도 저거 설치하라고 나와주네요 :)

 

 

자, 앱들도 설치되고,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다운안되는 것은, 기본 앱인 UC브라우저에서 검색해서 설치 합니다.

Antutu 검색하니 설치 되네요 ^^

 

벤치를 돌려 봤는데 꽤 잘나오네요.

Allwinner A31 1.2Ghz ARM-A7 쿼드 코어, PowerVR SGX 544MP 그래픽 칩셋이어서 그런지

2만점 나옵니다.. 렘만 512 아니어도 좋았을텐데. ㅠㅠ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도돌락커랑 도돌런처 깔아서 넣어 봤습니다.

 

 

 

 

여기 직접 캡쳐한 그림을 보면 꽤 화면이 괜찮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시겠지만...

밑의 갤럭시 노트 10.1 2014 랑 비교 사진입니다.

MOMO9는 최대 밝기고, 노트는 80% 밝기 입니다.

LCD는.. 가격을 생각하면 좋지만, 눈이 호갈할 정도는 아니에요... (5,6만원 짜리에 그걸 바라는게 이상한거죠.. )

 

결론,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기에는 정말 최곱니다.

이걸로 안드로이드 시스템 공부가 저절로(?) 되는 효과도 있고, 중국어 공부?

중국 태블릿 PC 공부? ... 어떻게 이 가격으로 이걸 뽑아낼 수 있을까 하는 미스테리 공부? 등....

이런게 귀찮으시면, 그냥 3,4만원 더 투자해서 뮤패드 가시는게 좋고요.

 

애들에게 가지고 놀게 주는것도 한 방법일 것 같네요.

일단 중국어를 알아야 앱을 깔 수 있으니... 게임은 굉장히 많은데...

 

 

 

 

 

최근 다나와에서 2012년 12월 표준 노트북으로 선정한 노트북입니다.

 

 

 

원래는 ASUS의 노트북

 

위의 모델, 핫핑크를 주문했었지만, 2주를 기다려도 물건 배송이 되지 않길래 취소시키고

다나와 추천 모델을 주문했습니다.

 

 

어차피 용도는 작업용(프로그래밍... win / linux / ...) 이므로 그렇게 높은 성능은 필요없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이고

전에 SSD를 하나 더 사면서 남은 SSD가 있길래 여기에 넣어 보려고 합니다.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상판이 알루미늄이기 때문에 의외로 작은 힘 or 나사에 기스가 납니다...

(언뜻보면 무시해도 되지만.. 그래도 신경쓰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먼저, 작업전 컴퓨터 상태.. 실제로 보면 이게 진짜 39만원짜리인지 의심스러울정도 입니다.

 

 

자, 이제 한번 분해해 봅니다

뒷면을 보면 빨간원이 긴 나사고, 녹색이 중간길이, 노란색이 짧은 길이 나사 입니다. 나사도 작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케이스의 하얀 박스위에 올려 두면서 하나하나 뺍니다.

저것들만 다 빼면 분해되는게 아니고...

 

 측면에 2개가 더 있습니다.

 

 

 자 이제 하판을 걷어내면 밑에 보드가 보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렘이 메인보드에 납땜되어 있는게 아니네요, 나중에 8G로 올리고 싶으시면 올릴수 있을꺼 같습니다.

HDD는 히타치의

"Hitachi 500GB Travelstar Z5K500 HTS545050A7E380 (SATA2/5400/8M/노트북용)"

하드 디스크로 두깨가 무려 7mm 짜리 녀석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에 SSD를 갈아 낍니다.

 

처음에는 삼성 470 64GB를 넣을 생각이었는데...

밑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깨가.. 2mm 더 높습니다... ㅠㅠ

 

 

할 수 없이 데탑에 교채했던 삼성 840 128GB를 빼내서 대신 넣어 주었습니다.

(470도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판을 조립후 펼쳐보면 노트북이 뒤틀리게 됩니다.

(F2키,F5키) ~ (S, F)키부분이 불룩 튀어나옵니다.

이런 상태에서 여길 두드려서 컴퓨터가 계속 정상적으로 작동하리라 기대하기 힘드므로...

7mm SSD를 구해서 넣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역으로 하판덥고 나사 조이고,

여기에 윈도우8를 설치했습니다.

동봉된 Driver CD에는 윈도우7 드라이버였지만...

윈도우8도 그럭저럭 설치 되네요

 

 

컴퓨터 성능은 위와 같습니다.

정말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게 좋네요.

위의 구조를 보시면, 쿨러 옆에 하드가 있지만, SSD로 바꾸면서 하드 열이 상대적으로 없어지므로

자연히 쿨러효율이 CPU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전체적으로 온도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울트라북이 두께 20mm 이하를 뜻하긴 하지만.. 이 제품... 울트라씬... 전 구간 21mm도 충분히 얇다고 느껴지며

(맥북 에어에 비할바 아닌지만.. 가격등을 따져보면...)

 

요즘 SSD 128GB는 11~12만원 언저리에 살 수 있고, 다나와에서 ssd 7mm 검색하면 더 싼 ssd도 금방 찾으실 수 있으십니다.

 

총, 노트북 : 39만원 + ssd 12만원 =  약 51만원에 이 정도면 꽤 나쁘지 않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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